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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6-05-18 (수)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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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時가 있는 마을] 충만의 조건들 / 유안진
충만의 조건들 / 유안진

깜부기도 드문드문 도꼬마리 달개비도 섞였네

쥐도 뱀도 개구리 두꺼비도 들락거리네

숨었던가 새들도 날아오르네



꺾이고 쓰러진 보리대궁 사이사이

지나가는 댓바람이, 지나가는 들쥐가, 붙잡는 도꼬마리가

보릿대를 짓밟아, 꺾기도 하고 붙잡아 세우기도 하네

저런 것들이 우연이기만 할까



저렇게 더불어야 보리밭이 되는가

갑자기 먹구름 몰려와 폭우를 쏟아 붓네

보리누름에 비 오면 흉년 든다 들었는데

폭우가 더해져야 더 큰 충만이 되는가

안다는 건 오직 모를 뿐이네


출처: 시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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