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등록 비번분실
Community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6-05-09 (월) 09:34
첨부#1 c0c7c7d0c4aeb7b3bbe7c1f8.bmp (102KB) (Down:120)
ㆍ추천: 0  ㆍ조회: 509      
IP: 121.xxx.52
[의학칼럼] 후두암의 진단과 치료

후두암의 진단과 치료

후두를 관찰할 때에는 이비인후과에서 간접후두경이란 조그만 거울로 후두 및 인두를 관찰해 이상 유무를 판별할 수 있습니다. 만일 관찰시의 연구개와 혀뿌리 자극으로 심한 구역질이 나오거나 후두를 좀 더 자세히 관찰할 필요가 있을 때에는 후두 내시경을 이용해 쉽게 관찰할 수 있습니다. 이런 간단한 진찰만으로도 후두의 이상 유무에 대한 일차 판정이 가능하며, 만약 의심스러운 소견이 관찰되면 좀 더 정밀한 검사를 통해 후두암 유무를 가리게 됩니다.
후두암이 조직검사로 진단되거나, 후두경검사에서 강력히 의심이 되면 종양의 범위를 파악하기 위해서 컴퓨터 촬영(CT)이나 자기공명촬영술(MRI)을 시행할 수도 있습니다.
다행히 후두암은 우리 몸에서 발생하는 암중에 가장 예후가 좋은 암 가운데 하나입니다. 특히 성대에 암이 발생하는 경우에는 목소리가 쉬는 증상이 바로 나타나 조기 발견이 가능하고 암의 림프절 전이도 잘 일어나지 않으며, 후두를 감싸고 있는 연골 때문에 암이 잘 퍼지지 않아 조기 성대암의 경우 100%에 가까운 완치율을 보입니다. 이러한 성대암이 후두암 중 가장 높은 빈도로 발생합니다.
조직검사로 후두암이 확인된 경우에는 적절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치료를 받지 않고 그냥 방치해 둘 때는 암이 기도 내에 꽉 차게 되어 호흡곤란으로 사망할 수 있습니다. 후두암이 성대의 일부에만 국한된 경우에는 방사선 치료, 내시경적 수술이나 내시경하에 레이져 치료로 충분한 경우가 있으나 일단 진행된 후두암은 수술적 치료가 꼭 필요합니다.
일부 진행된 성대암이나 성대상부암, 성대하부암은 수술 후 방사선 치료를 더 해야 합니다. 수술로 성대의 일부를 절제하거나 진행되었을 때는 후두 전부를 절제하게 됩니다. 성대의 일부를 절제한 경우에는 성대의 기능이 얼마간은 소리를 내거나 호흡하는 기능이 남아 있게 되나 사래가 자주 들려 폐렴에 걸릴 수도 있습니다. 진행된 후두암은 후두 전부를 절제하는 후두전절제술을 받게 되는데 이때는 후두의 모든 기능을 상실하게 됩니다.
사람의 후두는 소리를 내고 호흡을 하는 기도일 뿐 아니라 음식물이 폐로 흡인되는 것을 막아주는 등 중요한 기관입니다. 후두전절제술을 받게 되면 목 앞에 숨구멍을 만들어 이를 통해 숨을 쉬게 되는데 기도를 통해 입으로 나오는 바람이 없으므로 말하는데 지장을 받게 됩니다. 그러나 전혀 말하는 것이 불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식도발성을 하거나 딱딱한 기계음이지만 인공성대발성을 하게 됩니다. 최근에는 기도와 식도 사이에 구멍을 내고 음성기구를 장치하여 기도의 바람이 식도를 통해 입으로 자연스럽게 발음이 나오게 하는 방법이 많이 이용되어 수술전과 비슷하게 말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다른 암과 마찬가지로 후두암도 ‘이렇게 하면 100% 예방할 수 있다’는 절대적 예방법은 없습니다. 그러나 알려진 몇 가지 방법은 있습니다. 우선 금연이 중요합니다. 흡연은 후두암을 일으키는 직접적 원인입니다. 외국에서는 흡연자의 후두암 발병률이 비흡연자의 80배가 된다는 통계도 있습니다. 후두염을 비롯한 각종 호흡기 질환을 철저히 치료하는 것도 암을 예방하는 방법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성대를 혹사하지 않도록 하는 것도 중요하며 성대를 무리하게 사용한 후 쉰 소리가 오래가면 전문의를 찾아 진찰하는 것도 좋은 예방법입니다.


자료제공:안희이비인후과 055)388-3366
  0
3500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767 [時가 있는 마을] 충만의 조건들 / 유안진 관리자 2016/05/18 459
766 [의학칼럼] 편도 및 아데노이드 절제술 관리자 2016/05/16 493
765 [時가 있는 마을] 뭐였나, 서로에게 우리는 / 김충규 관리자 2016/05/16 585
764 [의학칼럼] 편도선 질환 관리자 2016/05/11 518
763 [時가 있는 마을] 아버지의 걱정 / 박형권 관리자 2016/05/11 514
762 [의학칼럼] 후두암의 진단과 치료 관리자 2016/05/09 509
761 [時가 있는 마을] 우리가 노을로만 된 가슴으로 갈 수 있을지 / .. 관리자 2016/05/09 559
760 [의학칼럼] 후두암이란 관리자 2016/05/04 639
759 [時가 있는 마을] 가차 없이 아름답다 / 김주대 관리자 2016/05/04 584
758 [의학칼럼] 혀가 아프고 불편해요 관리자 2016/05/02 596
757 [時가 있는 마을] 흔들리는 것들 / 장대송 관리자 2016/05/02 500
756 [의학칼럼] 음식물을 삼키기가 힘들어요 관리자 2016/04/27 531
755 [時가 있는 마을] 햇빛의 빛깔 / 김중일 관리자 2016/04/27 557
754 [의학칼럼] 목에 뭔가가 만져져요 관리자 2016/04/25 614
753 [時가 있는 마을] 하늘을 만들다 / 정동재 관리자 2016/04/25 594
752 [의학칼럼] 목소리가 변했어요 관리자 2016/04/20 564
751 [時가 있는 마을] 그림 속의 강 / 안명옥 관리자 2016/04/20 499
750 [의학칼럼] 목에 뭔가 걸려 있는 것 같아요 관리자 2016/04/18 473
749 [時가 있는 마을] 슬픔은 우리 몸에서 무슨 일을 할까 / 김경주 관리자 2016/04/18 500
748 [의학칼럼] 자꾸 사래가 들려요 관리자 2016/04/13 437
1,,,11121314151617181920,,,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