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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6-04-27 (수)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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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칼럼] 음식물을 삼키기가 힘들어요

음식물을 삼키기가 힘들어요

삼킴 장애는 입에서 위장으로 음식물, 침 등이 통과하는데 장애를 받는 느낌을 말하는 것입니다. 이런 삼킴 장애는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서 생길 수 있으나 이들 중 대부분은 일시적이며 위험하지 않습니다. 다만 드물게 종양이나 진행성의 신경학적인 질환들과 같은 심각한 질환이 원인일 경우가 있으므로 삼킴 장애의 증상이 짧은 기간 내에 호전되지 않고 지속된다면 이비인후과를 방문하여 진찰과 필요한 검사를 해야만 합니다.
삼킴에는 4단계가 있습니다. 첫째, 구강 내에서 준비하는 단계로 삼킴이 일어나기 전 음식물을 씹고 분쇄하는 단계이며, 둘째, 구강단계로 혀가 음식물을 구강의 뒤쪽으로 밀어 넣어 삼킴이 시작되는 단계입니다. 셋째, 인두단계로 음식물이 인두를 통해 빠른 속도로 움직이면서 식도까지 이동하는 단계입니다. 넷째, 식도단계는 음식물이 식도를 통해 위장으로 이동하는 단계입니다. 첫 번째와 두 번째 단계는 어느 정도 의식적인 조절이 가능하지만 세 번째와 네 번째 단계는 무의식적으로 이루어지게 됩니다.
삼킴 장애는 다양한 원인에 의해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단순한 치아의 이상이나 잘 맞지 않는 보철물이나 목감기 등이 원인이 되기도 하며 위식도 역류증에 의해서도 삼킴 장애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뇌졸증, 진행성의 신경질환, 성대마비, 구강이나 인두, 식도의 종양, 두경부의 수술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삼킴 장애가 지속적이고 이유가 분명하지 않을 때에는 반드시 이비인후과 의사의 진찰과 검사가 필요합니다. 이비인후과 의사는 먼저 자세한 병력의 청취와 함께 혀, 구강, 목, 후두 부위의 진찰을 하게 되며 경우에 따라서는 내과 전문의에 의뢰하여 식도와 위장, 십이지장에 대한 내시경 검사를 받도록 하게 됩니다. 검진결과에 따라서 위장관 조영술이나 경부 전산화 단층촬영 등이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아울러 신경학적인 질환들을 감별하기 위하여 필요할 경우 신경과 전문의하게 의뢰하여 신경학적인 진찰과 함께 뇌 전산화 단층촬영 또는 뇌 자기공명영상 같은 방사선 검사를 시행하기도 합니다.


자료제공: 안희이비인후과 055)388-33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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