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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6-04-25 (월)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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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칼럼] 목에 뭔가가 만져져요

목에 뭔가가 만져져요

목에는 여러 개의 임파선들이 있으며 이곳에 직접적으로 감염증이 생기거나 주위의 염증으로 인해서 임파선이 붓거나 하여 목에서 만져질 수 있는 경우가 많으며 이외에도 드물게는 종양의 전이로 인해서 임파선이 커진 경우도 있을 수 있습니다. 특히나 우리나라에서는 결핵의 유병율이 높기 때문에 결핵성 임파선염이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먼저 병력과 이학적 검사를 시행하고 먼저 흉부 X-ray 사진, 세침흡인검사를 시행하며 경우에 따라서는 세침흡인겸사를 한번 더 실시할 수 있습니다. 경부 전산화 단층촬영(CT 검사) 및 자기공명영상(MRI)이 필요한 경우도 있으며 이러한 검사 후에도 명확한 진단이 내려지지 않을 때에는 조직검사를 실시할 수 있습니다. 결핵성 임파선염은 이를 수술로써 제거하지는 않으며 항결핵제를 복용하게 되고 종양의 경우는 원발 종양이 어느 곳이냐에 따라 치료방법이 다양합니다. 종양이 의심될 때는 원발병소를 찾기 위해서 추가로 다른 검사를 실시할 수 있으며 다른 과와의 협조가 필요할 때도 있습니다. 대부분의 경우는 단순 임파선염일 가능성이 있으며 항생제를 단기간 복용하면 낫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목에 무언가가 만져진다면 반드시 병원을 방문하여 진찰을 받으시고 원인 규명을 해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임파선 비대 외에도 목 앞부분에 덩어리가 만져진다면 갑상선 종대나 갑상선 암에 의한 경우일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갑상선 호르몬 검사와 함께 갑상선 초음파를 하여 갑상선 기능 항진증 및 저하증, 갑상선 결절의 유무를 확인하며, 결절이 있는 경우 세침흡인검사를 통해 양성인지 악성인지를 확인하게 됩니다.
또한 경부의 선천적인 이상으로 인해 갑상설관낭종, 새열낭종, 흉선낭종, 표피양 낭종과 진피양 낭종 같은 기형종, 혈관종 등이 있을 수 있으며 이는 수술적 완전 절제를 요합니다.
40세 이상의 성인에서 목에 혹이 계속 커질 경우 악성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구강, 인두, 후두,식도, 갑상선, 침샘에서 전이한 암을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혹이 통증을 동반하면서 갑자기 커질 경우엔 염증성 혹을 더 시사하며, 서서히 자라는 무통의 딱딱한 혹은 악성을 더 시사합니다. 혹의 위치, 환자의 연령, 혹의 지속 기간, 혹의 크기, 통증 같은 동반 증상 등을 종합하고, 신체 검진, 내시경 검사, 혈액검사, x선 검사, 컴퓨터 촬영, 초음파 검사, 세침검사 등을 시행하여 진단하게 됩니다. 따라서 목에 뭔가가 만져질 경우에는 그 부위에 따라 검사 및 진단이 다양하고 치료방법이 달라지게 되므로 발견 시 반드시 이비인후과 전문의를 찾아 상담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자료제공: 안희이비인후과 055)388-33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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