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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6-04-13 (수)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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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時가 있는 마을] 그림 속의 강 / 안명옥

그림 속의 강 / 안명옥


붉은 강을 향해

하얀 옷을 입은 사람이

걸어가고 있다




바람이 불어오는

어둠이 깊게 내린 서녘 강둑




강물 위에 발을 내려놓자

물 주름이 삽시간에 몰려와 발목을 움켜쥔다




나는 아직 죽지 않았기 때문에

강을 건널 거야




그림이 잠들지 않는 강물을 흔들어

내 앞에 안개를 어지럽게 풀어 놓는다




강은 나를 끌고 와 여기에서

길을 잃는다


출처:시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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