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등록 비번분실
Community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6-04-13 (수) 10:16
첨부#1 b1e2c0e5bdc3bec8b8edbfc1.jpg (19KB) (Down:461)
ㆍ추천: 0  ㆍ조회: 437      
IP: 211.xxx.189
[時가 있는 마을] 그림 속의 강 / 안명옥

그림 속의 강 / 안명옥


붉은 강을 향해

하얀 옷을 입은 사람이

걸어가고 있다




바람이 불어오는

어둠이 깊게 내린 서녘 강둑




강물 위에 발을 내려놓자

물 주름이 삽시간에 몰려와 발목을 움켜쥔다




나는 아직 죽지 않았기 때문에

강을 건널 거야




그림이 잠들지 않는 강물을 흔들어

내 앞에 안개를 어지럽게 풀어 놓는다




강은 나를 끌고 와 여기에서

길을 잃는다


출처:시마을
  0
3500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756 [의학칼럼] 음식물을 삼키기가 힘들어요 관리자 2016/04/27 507
755 [時가 있는 마을] 햇빛의 빛깔 / 김중일 관리자 2016/04/27 530
754 [의학칼럼] 목에 뭔가가 만져져요 관리자 2016/04/25 587
753 [時가 있는 마을] 하늘을 만들다 / 정동재 관리자 2016/04/25 566
752 [의학칼럼] 목소리가 변했어요 관리자 2016/04/20 533
751 [時가 있는 마을] 그림 속의 강 / 안명옥 관리자 2016/04/20 476
750 [의학칼럼] 목에 뭔가 걸려 있는 것 같아요 관리자 2016/04/18 453
749 [時가 있는 마을] 슬픔은 우리 몸에서 무슨 일을 할까 / 김경주 관리자 2016/04/18 479
748 [의학칼럼] 자꾸 사래가 들려요 관리자 2016/04/13 417
747 [時가 있는 마을] 그림 속의 강 / 안명옥 관리자 2016/04/13 437
746 [의학칼럼] 알레르기성 비염 2 관리자 2016/04/11 430
745 [時가 있는 마을] 선인장 / 이용임 [25] 관리자 2016/04/11 1098
744 [의학칼럼] 알레르기 비염 관리자 2016/04/06 422
743 [時가 있는 마을] 꽃의 북쪽 / 우대식 관리자 2016/04/06 527
742 [의학칼럼] 축농증 (부비동염) 2 관리자 2016/04/04 471
741 [時가 있는 마을] 채송화 우체국 / 전다형 관리자 2016/04/04 488
740 [時가 있는 마을] 사춘기 / 강성은 관리자 2016/03/28 467
739 [의학칼럼] 삼출성 중이염 관리자 2016/03/28 453
738 [의학칼럼] 비출혈 (코피) 관리자 2016/03/23 428
737 [時가 있는 마을] 두부 / 이영광 관리자 2016/03/23 460
1,,,11121314151617181920,,,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