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munity 
|
|
[틈새정보] 겨울철 차가운 몸 음식으로 따뜻하게
겨울철 차가운 몸 음식으로 따뜻하게 히트푸드(Heat Food)는 몸을 따뜻하게 만들어주는 성질을 지닌 음식을 지칭하는 말로 인삼, 생강, 마늘, 고추 등이 대표적이다. 이 외에도 율무, 양파, 홍삼, 부추, 단호박, 찹쌀, 닭고기, 파, 양파, 밤, 계피, 쑥, 꿀 등이 있다. 이 식품들은 다른 식품과 함께 조리해 섭취하거나 차로 만들어 꾸준히 마시면 몸을 따뜻하게 해 체온유지에 도움을 준다. 자연에서 나는 음식들은 보통 따뜻한 기운의 음식과 찬 기운의 음식으로 나뉜다. 식품의 성질을 모를 때는 색깔로도 대략적인 구분이 가능하다. 따뜻한 기운의 식품은 대부분 붉거나 검은색을 띠며 채소의 경우 땅에서 자라는 것이 많다. 반면 차가운 성질의 식품은 대부분 희고 푸른색을 띠며 수분이 많다. 대표적으로 고구마, 토마토, 생강 등은 따뜻한 기운을, 수박, 오이, 참외 등은 차가운 성질을 가졌다. ▶겨울철 한기를 날려버릴 음식 +옻닭 육류 중에서는 닭고기가 대표적인 히트푸드로 꼽힌다. 닭고기는 소화기능을 돕고 기운을 나게 하며 특히 옻과 궁합이 잘 맞아 함께 섭취하면 체온이 상승해 혈액순환과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된다. 또한 살코기를 먹을 때 따뜻한 기운을 가진 부추와 곁들여 먹으면 좋다. +밤 찹쌀밥 흰쌀밥보다는 밤을 넣은 밤 찹쌀밥이 좋다. 찹쌀은 허약한 비위장의 기능을 촉진해 냉증과 설사를 낫게 하고 소화를 돕는다. 또한 찹쌀의 주성분 크롬은 혈당을 적당하게 유지하고 체온을 높이는데 도움이 된다. 또한 근육과 뼈를 강화해주기 때문에 성장기 아이들에게도 좋다. +카레 카레는 항암효과에 좋다고 알려져 있지만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데도 특효약이다. 카레의 노란색을 띠게 하는 주성분인 강황은 따뜻한 기운을 갖고 있으며 몸의 순환과 소화를 도화 몸을 따뜻하게 만든다. 또 위를 건강하게 하며 정장작용을 해 복부냉증에 의한 변비로 고생하는 사람들에게 좋다. ▶시간이 없어도 간단한 차(茶)로 OK +꾸준히 먹거나 음식으로 만들어 먹을 시간이 부족하다면 간단하게 차로 타 마시는 것도 좋다. 계피차와 꿀, 인삼 등은 시중에서 쉽게 구매 가능하며 세 가지 모두 체온유지와 소화에 도움을 준다. +계피는 혈액순환을 촉진하는 역할을 해주며 몸의 냉기를 풀어줘 추위를 잘 타는 사람에게 이롭고 소화를 도와준다. +인삼은 혈관에 쌓인 노폐물을 없애고 황산화 효과도 있다. 또한 피로회복과 성인병 예방에 좋다. +꿀 역시 겨울철 체온유지에는 최고의 식품이다. 꿀은 체내 흡수가 빠르며 피로회복과 위장이 약한 사람에게 좋다. 꿀에 들어있는 단당체는 에너지로 활용되는 열량원으로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준다. 한기를 많이 느끼고 몸이 힘든 경우, 꿀물 한 잔을 마시고 나가면 도움이 된다. *겨울철 일상 속 간단한 체온 유지법 사람의 세포는 체온이 36.5~37℃일 때 활성화된다. 겨울철 추운 날씨 탓에 체온이 낮아지면 체내 세포가 제대로 활동하지 못해 면역력이 떨어져 각종 질병을 일으킨다. 실제로 체온이 1℃ 낮아지면 면역력이 30% 떨어진다. ▶두꺼운 옷 대신 얇은 옷을 여러 겹 입자 겨울에는 얇은 옷을 겹겹이 껴입는 것이 체온유지에 도움이 된다. 서울대 의류학과 연구결과에 따르면 얇은 옷 여러 겹 입는 것이 옷과 옷 사이에 공기의 틈이 생기는 것을 방지해 의복 내 공기층을 두껍게 해 체온유지에 효과가 있다. ▶소금을 활용하자 소금의 발열 효과는 크다. 목욕을 할 때 정제되지 않은 소금을 한 줌 넣거나 목욕용 소금을 활용하면 체온 상승에 도움이 된다. 또한 배가 너무 찰 때 소금을 볶아서 헝겊 주머니에 넣어 찜질하면 좋다. ▶실내 카펫을 활용하자 폭신하게 밟히는 카펫은 한결 따뜻한 실내를 만든다. 실내에 카펫 하나 깔면 같은 난방비로 2~3℃ 높은 체감온도를 유지 할 수 있다. ▶음식물을 꼭꼭 씹어 먹자 음식을 섭취할 때 잘게 씹어 먹는 것은 체온 상승에 큰 도움이 된다. 음식은 한입에 최소 30회는 씹고, 식사 시간도 30분 정도 여유 있게 한다. 양턱을 고르게 사용하는 저작운동은 열을 발생시켜 머리와 얼굴 뼈 전체의 골수 조혈을 돕는다. 양산시민신문 안태영 기자 iij24@naver.com 출처:양산시민신문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