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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가있는마을] 내 마음의 풍경
내 마음의 풍경 단혜 김강좌 솔바람 한 아름을 쪽배에 걸어놓고 능수버들 늘어진 호수로 여행하자 바람이 산들 불어 초록 내음 가득하고 햇살에 수줍은 듯 하늘대는 풀꽃들 태양은 자분자분 곰살맞게 익어가고 풀살오른 여름 숲 분주한 사랑 속에 나뭇잎 떨어져 결따라 유영하는 7월의 풍경속에 마음을 물들이고 어스름 창가에 샛별을 걸어놓고 찻잔에 내려 앉은 달빛을 덧칠한다 아스라한 그리움을 한올 한올 빚으며.. 출처:시와그리움이있는마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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