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4~30일 회원모집 4월 1일부터 본격 운영
주민여가·건강증진·삶의 질 향상 큰 효과 기대웅상지역 주민들의 문화 및 체육 증진의 전당이 될 웅상문화체육센터가 이달 말 개관한다. 지난 2005년 1월 착공한 지 3년 3개월여 만이다.
시는 지난해 12월 초 웅상문화체육센터 준공과 동시에 운영인력 확보, 내부 시설 정리 및 각종 집기 구입 등 개관 준비에 착수, 이달 말 개관을 위한 막바지 준비에 한창이다.
시가 계획하고 있는 개관식 일자는 오는 28일경. 개관식 행사에 앞서 주민들이 시설을 무료로 이용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4일부터 30일까지 일주일간은 무료 개방키로 했다.
무료 이용은 1, 2부로 나눠 1부는 오전 9시30분부터 12시까지 2시간 30분동안, 2부는 오후 1시30분부터 5시30분까지 4시간 동안 가능하다.
무료이용기간 동안 개방되는 시설은 센터 내의 시설 중 수영장과 헬스장. 각 부별 선착순으로 수영장 500명, 헬스장 200명으로 이용인원을 제한한다. 샤워도구를 비롯해 수영장 이용을 위한 수영복과 수영모, 헬스장에서 신을 실내용 운동화 등을 개인이 준비해야 입장할 수 있다.
4월 1일부터는 센터의 본격적인 운영이 시작되고 이용 주민들은 이용료를 내야한다.
이에따라 시는 오는 14일부터 30일까지 센터 이용 회원을 선착순 모집한다. 이용 희망자가 직접 센터를 방문해 접수해야 하며, 토·일요일은 접수하지 않는다.
접수시간은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수영과 에어로빅, 헬스 등 스포츠 강좌가 4월부터 우선적으로 운영에 들어가며, 문화 강좌는 운영인력 확보 등이 마무리 되는대로 시작할 계획이다. 센터 이용료는 이용 빈도와 연령 등에 따라 다르다. ▶표 참조. 한편 웅상문화체육센터는 주진동 72-6번지에 지하2층 지상 4층, 연면적 1만4318㎡ 규모로 건립됐으며, 25m 6레인 규모의 수영장과 체육관, 헬스장, 공연장, 전시실, 세미나실 등이 갖춰졌다. 센터 건립에는 국비 25억원, 도비 40억원, 시비 191억원 등 모두 256억원이 투입됐다. 체육청소년과(380-57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