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등 주요 언론 양산 방역대책 주목… 친환경 광역살포기 도입 등 보도

시가 여름철 모기 없는 쾌적한 도시 만들기를 위해 연막을 최대 반경 200m까지 분무할 수 있는 친환경 광역살포기까지 가동<본보 7월1일자 제249호 6면>하며 모기방역에 역점을 두자 신문과 방송 등 지역 및 중앙 언론들이 이를 보도하는 등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6월 27일자 부산일보 보도를 시작으로 지역 일간지와 주요 방송, 인터넷 등을 타고 양산의 모기방역 대책이 전국에 알려졌다. 토요일 오후 전국의 안방을 찾아가는 SBS ‘있다없다’가 지난 5일 광역살포기를 소개했고, 이어 7일 MBC가 오후 ‘화제집중’을 통해 모기와의 전쟁을 선포하며 방역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우리 시의 노력을 조명했다. 또 이같은 보도내용들이 개인블로그 등을 통해 인터넷에 전파되면서 관심은 더욱 높아졌다.

한편 우리 시는 광역살포기를 투입, 해충서식지와 유수지, 주거 밀집지, 풀숲 등 모기가 많이 서식하는 곳에 집중 방역활동을 펼쳐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광역살포기는 기존 방역차량이 미치지 못하는 취약지에 대한 방역 효과도 커 모기박멸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시의 모기방역은 광역살포기 뿐 아니라 기존 차량을 이용한 연막소독을 통해서도 지속되고 있다. 모기가 성충으로 성장하는 것을 원천적으로 막기 위한 모기유충 구제사업도 계절에 관계없이 지속해 모기 서식 방지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또 야간에 하는 오토바이와 차량을 이용한 연막소독에는 올해부터 GPS(위치추적장치)를 설치해 방역소독지역을 인터넷으로 확인해 중복방역을 차단하는 등 방역업무의 효율을 높이는 것은 물론 예산까지 절감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시민들의 건강증진과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모기 방역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모기 서식지 발견 즉시 전화 380-5561~3번으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보건사업과(380-5563).